[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 30억원어치를 추가로 발행한다.
1차분 15억원어치가 2개월 만에 동난 데 이어 2차분 35억원어치도 소진을 앞두자 서둘러 3차분을 발행하는 것이다.
남원시는 지난 3월 말 상품권을 발행하면서 연말까지 15억원가량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나 인기몰이를 하며 5개월여만에 50억원 판매를 앞두고 있다.
남원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특별 할인판매에 들어가면 남은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 할인판매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하며 할인율은 기존의 5%에서 10%로 확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맹점이 2천270여개로 늘어나 이용이 편리한 데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추석을 앞둔 특별 할인판매가 상품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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