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1%→2.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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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1%→2.0% 하향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3일 2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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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2%에서 2.1%로 낮췄다.

무디스는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가 아시아 지역 수출 성장을 저해했으며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한국, 홍콩 등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자본 형성 둔화는 수출 둔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지역의 전반적인 성장률 둔화가 아직 고용 여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며 "인플레이션도 대체로 양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매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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