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가격인하 대열에 디아지오 동참…'윈저 12년'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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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가격인하 대열에 디아지오 동참…'윈저 12년'도 포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3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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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임페리얼과 골든블루에 이어 디아지오도 위스키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가 오는 26일부터 로컬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와 저도주 'W' 시리즈 등 주력 제품 6종의 유흥시장 출고가를 인하한다.

윈저 12년(500㎖)이 2만4288원으로 7.9% 인하되며 윈저 17년(450㎖)이 3만7202원으로 7% 내려간다.

W 시리즈 중에서는 W 아이스 450㎖ 제품이 2만669원으로 8.5% 인하된다. W 아이스 330㎖ 제품은 1만6621원으로 4.4% 내려간다. W 시그니처 12(450㎖)는 2만3969원으로 7.9%, W 시그니처 17(450㎖)은 3만7202원으로 7% 인하된다.

프리미엄급 위스키 딤플 12년(500㎖)은 1만7105원으로, 딤플 12년(375㎖)은 1만2529원으로 20%씩 내려간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세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주류산업의 동반성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

앞서 골든블루도 비슷한 이유로 지난 21일 출고분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비롯한 위스키 주력 제품 4개의 가격을 인하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디아지오는 로컬 위스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및 주류업계와 함께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통성 있는 위스키 경험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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