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연된 '스윙'은 올해 새로운 서사를 추가했다.
한 관계자는 "1930∼1940년대 어느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남장을 한 여자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둘의 우정이 무르익을 즈음 여자는 정체를 밝히고 둘은 연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웨덴 6인조 스윙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가 들려주는 뉴올리언스 핫 재즈가 흥겨움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음악 17곡 가운데 '벅시'(Bugsy)와 '류블랴나 스윙'(Ljublijana Swing)은 이들의 자작곡이란 부연이다.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감독이 맡은 가운데 관람료는 2만∼5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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