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기획한 플레이어스 위켄드(Player's Weekend) 시작일이다.
한 관계자는 "24∼26일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헬멧, 손목 보호대 등 장비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문구나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스 위켄드에 착용한 유니폼과 장비는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쓴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한글 유니폼을 입는 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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