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주택거래 9·13대책 이후 최대
상태바
7월 서울 주택거래 9·13대책 이후 최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3일 08시 4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작년 9·13대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경기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도 크게 늘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6만7049건으로 지난해 10월(9만2566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1만2256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1만8787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 신고됐다.

지방·경기지역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입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지방·경기지역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입 건수는 총 2833건으로, 역시 지난해 10월(4197건) 이후 가장 많았다.

구별로 송파구의 외지인 매입이 226건으로 작년 10월(324건) 이후 가장 많았고, 서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대를 기록했다. 역시 9·13대책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연초 30여건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각각 158건, 121건으로 늘었다. 강동구도 182건으로 작년 10월(197건)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노원구(183건), 양천구(130건), 성북구(126건), 마포구(113건), 용산구(111건), 동작구(103건), 동대문구(107건) 등지도 작년 10월 이후 외지인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