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인도 완성차 시장서 무결점 품질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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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인도 완성차 시장서 무결점 품질 인정 받아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2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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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공급자상 수상
▲ Anjali Singh 아난드 그룹 회장(오른쪽 3번째), 마힌드라 & 마힌드라 Pawan Goenka 대표이사(오른쪽 4번째), 만도 인디아 Sarathi 부법인장(오른쪽 2번째)
▲ Anjali Singh 아난드 그룹 회장(오른쪽 3번째), 마힌드라 & 마힌드라 Pawan Goenka 대표이사(오른쪽 4번째), 만도 인디아 Sarathi 부법인장(오른쪽 2번째)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만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만도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TATA Motors Annual Suppler Conference 2019'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품질수준을 제공한 공급업체에게 수여하는 품질대상(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만도의 품질과 기술력이 인도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만도는 2014년부터 브레이크 제품을 공급하며 타타모터스(TATA Motors)와 거래를 시작했다.

타타모터스는 캘리퍼, 마스터 부스터 등 브레이크 시스템의 무결점 품질과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양산한 전자식 조향장치(EPS : Electric Power Steering)에 대한 만족감을 이번 시상을 통해 만도에게 전달했다.

만도 인디아 오세준 법인장은 "만도가 인도에 진출한 이후 로컬 시장 환경을 맞추기 위해 전 직원과 합력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만도가 인도 시장에서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만도는 지난 6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Supplier Meet' 행사에서 조향(Steering) 부문 최고 협력업체상과 최고 개발업체상을 수상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만도 관계자는 "품질제일을 모토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인도 현지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만도제품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여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인도에 첫 진출한 만도는 제동(Brake), 조향(Steering), 현가(Suspension) 등의 자동차 섀시 제품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까지 제품군을 확대하여 인도 내에서도 차량 토탈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만도 인디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 마힌드라 등 로컬업체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연(年) 5천억원의 만도 인디아 매출은 향후 연평균 15% 이상 고속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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