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산업은행이 호주 채권시장에서 총 7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5년 만기 조건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 7억 달러중 5억 달러는 BBSW에 0.78%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나머지 2억 달러는 1.5725%의 고정금리를 적용했다.

발행대금은 호주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등 해외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국계 기관의 해외 틈새시장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우호적인 여건 조성 및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계 조달기반 다변화 및 우호적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