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문화상은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교류 등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과 법학자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1969년 제정됐다.
사법시험 제19회 출신인 목 변호사는 1983년 법관으로 임관돼 2012년 헌법재판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29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대한변협은 "목 변호사는 법관으로서 기존의 법리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변화에 따른 적합한 법리를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해 대법원 판례의 논거를 생성했다"며 "법원의 공보 및 사법행정업무를 담당하면서 국민의 법조계에 대한 신뢰제고 및 법조삼륜의 화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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