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에 대해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경찰은 장대호가 조사를 받기 위해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고양경찰서에서 장대호에 대한 보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도 충분하다"며 장대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신상 공개 대상은 이름, 나이, 성별, 얼굴 등이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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