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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용 드론, 최대 비행시간 5배∙충전시간 10배 차이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19일 오후 6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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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영상 콘텐츠 제작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취미용 드론의 주요 성능인 최대 비행시간이 제품별로 5.2배 차이를 보였다. 충전시간도 최대 10.3배 차이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쿼드콥터 형태의 드론 10개 브랜드,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최대 비행시간은 패럿(아나피) 제품이 25.8분으로 가장 길었고 JJRC(H64) 제품이 5분으로 가장 짧아 제품별로 최대 5.2배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 드론 사용 경험이 있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4.4%(122명)가 가장 중요한 품질성능으로 '최대 비행시간'을 꼽았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충전 완료까지 필요한 시간을 측정한 결과 패럿 제품이 27분으로 가장 짧고 시마(X8PRO) 제품이 277분으로 가장 길어 제품별 최대 10.3배 차이가 있었다.

드론은 비행시간이 약 5∼30분 이내로 짧아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하므로 충전시간이 짧을수록 사용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정지비행 성능은 시험대상 중 DJI(매빅에어), 제로텍(도비), 패럿(아나피), 시마(Z3), 패럿(맘보FPV) 5개 제품이 고도와 수평을 잘 유지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정지비행 성능이 우수할수록 충돌∙추락 위험이 감소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 편리성이 높아진다.

배터리 내구성 시험에서는 DJI(매빅에어), 시마(X8PRO), 제로텍(도비), HK(H7-XN8), 시마(Z3), 바이로봇(XTS-145, 패트론V2) 등 7개 제품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카메라가 장착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평가한 결과 DJI(매빅에어), 자이로(엑스플로러V), 패럿(아나피) 등 3개 제품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비행 중 최대 소음의 경우 실내용 제품은 67~83데시벨(dB), 실외용 제품은 80~93 dB 수준이었다. 참고로 공기청정기의 소음은 56~65dB, 전기믹서는 76~91dB 수준이다.

1m 낙하시험에서는 자이로(엑스플로러V) 제품이 기체 일부가 파손됐다. 특정 습도에 반복 노출한 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 결과 드로젠(로빗100F)이 주요 부품에서 오작동을 일으켰다.

배터리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JJRC(H64) 제품은 표시사항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누락된 표시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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