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자 학습 위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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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자 학습 위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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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로 점자 배운다_1.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SK텔레콤이 점자학습기 탭틸로, 사회적기업 오파테크와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이용해 점자 학습의 문턱을 낮춘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을 개발, 전국 맹학교와 복지관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은 AI 스피커 누구와 점자학습기 탭틸로를 연동해 시각 장애인의 음성만으로 점자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활용하면 점자학습기블록위에 점자를 입력하고 전문 강사 도움없이 AI 스피커로부터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궁금해하는 단어를 말하면 점자학습기로 표현해주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이들은 전국 맹학교와 일반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110대를 공급하고 김호연 강남대 교수팀과 점자학습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유웅환 SKT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보급 사업은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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