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승리, 조만간 소환…경찰 "압수물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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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승리, 조만간 소환…경찰 "압수물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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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를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양현석 전 대표 등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압수품은 상자 2개 분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수십억원의 돈으로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뿐 아니라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양현석 전 대표와 관련된 금융정보도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으며 조만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고 YG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관련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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