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엔터의 만남…이월드, 화이 손잡고 주얼리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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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엔터의 만남…이월드, 화이 손잡고 주얼리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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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 3대 테마파크로 성장한 이월드가 주얼리 사업부분에서 입지를 다진다.

이월드(대표 유병천, 김현준)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대표 지승범)는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14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했다.

이에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의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이랜드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3일 매매 종가 기준으로 3만주를 시간 외 장내 매매 방식으로 거래를 완료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소속 배우들을 활용한 마케팅과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유해진, 김윤석, 김옥빈, 주원 등 유력 배우들이 소속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OST 및 부가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소속배우는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인 로이드, 오에스티, 클루, 라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스페셜 에디션 기획, 개인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등으로 협력하게 된다.

지난해 이랜드월드로부터 주얼리 사업부를 양수 받은 이월드는 한류 콘텐츠를 갖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손잡고 중국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서로 다른 콘텐츠의 사업 부문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지속적으로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국내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브랜딩을 높여가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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