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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수산 식품 일본 수출 증가…한일 갈등 영향 미미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15일 오후 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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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일 무역 갈등이 촉발된 지난달에도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의 대일(對日) 수출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7월 수출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대 일본 농림수산식품 수출량은 10만640t, 수출액은 2억1139만달러(약 256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수출량 8만351t, 수출액 1억8497만달러(약 2245억원)와 비교하면 오히려 25.2%, 14.2% 늘어난 수치다.

올해 1∼7월 일본으로의 농림수산식품 누적 수출 실적을 살펴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으로는 1.6%, 액수로는 1.9% 각각 상승했다.

국가별 비중에서는 일본이 전체의 22.7%를 차지해 16.7%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단일 국가로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객으로 나타났다.

다만 홍콩 4.4%와 대만 3.7%까지 포함하면 중국어권 국가의 비중이 24.9%로 일본을 앞질렀다.

올해 1∼7월 대일본 농림수산식품 수출 가운데 신선 농산물만 놓고 보면 수출량은 5만4286t, 수출액은 1억5672만7000달러(약 1896억원)였다. 이는 전년동기의 6만2707t, 1억5870만4000달러(약 1920억원)와 비교해 각각 13.4%, 1.2% 감소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인삼류와 토마토는 수출량과 수출액이 모두 늘어났다. 특히 키위는 지난해 226t∙60만3000달러(약 7억원)에서 올해 513t∙142만3000달러(약 17억원)로 2배 이상 뛰었다.

밤은 지난해 356t∙175만6000달러(약 21억원)에서 올해 478t∙231만6000달러(약 28억원)로 각각 34.4%∙31.9% 성장했다.

대일 수출 농산물의 대명사 파프리카의 경우 수출량은 9.5%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오히려 4.5% 줄어들었다. 일본 현지 작황이 좋아 단가가 떨어진 영향이다.

유자차는 수출량(-8.0%)과 수출액(-5.4%) 모두 감소했다. 유자차의 경우 국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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