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항공업계 경쟁 격화와 더불어 화물 부진, 고환율에 따른 달러 결제 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이 실적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항공업계 경쟁 격화 등에도 불구하고 노선 다변화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조인트벤처 효과에 따른 환승수요 확대 등으로 상반기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효과,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조업비 등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