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적자전환…항공수요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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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적자전환…항공수요 둔화 영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4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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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손실이 1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손실은 2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적자전환에 대해 △국내 항공수요 둔화 및 화물업황의 부진(IT 기업 수출감소 등)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주요 자회사 실적저조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당기순손실에는 올해부터 운용리스 회계변경(K-IFRS 16)으로 △이자비용 △외화 환산손실이 추가 반영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환율 및 유가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항공수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경쟁심화로 국내 항공사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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