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크라운해태 국악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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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크라운해태 국악캠프' 실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3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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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와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크라운해태 국악캠프'를 실시했다. 

2014년 시작한 '크라운해태 국악캠프(이하 국악캠프)'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국악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하는 캠프인 만큼 국악기체험, 국악 뮤지컬 관람, 전통연희 체험 등 국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술, 역사 교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문화 콘텐츠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대전, 구리, 파주, 인천 등 4개 지역 7개 지역아동 센터에서 136명의 어린이를 국악캠프에 초청해 진행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과자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자로 만들기 놀이' 시간을 진행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키즈 뮤지엄의 주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과자로 만들기 놀이'는 피카소로 대표되는 큐비즘의 기본 원리를 과자를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뒤이어 본격적인 국악 체험을 시작했다. 첫 번째 국악 체험은 크라운-해태제과의 지원을 받는 동락연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희 교실'로 민요와 사물놀이 장단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남사당놀이의 하나인 '버나 돌리기'를 배운 어린이들이 연희단 단원들과 함께 버나를 돌리면서 우리 음악과 연희의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는 후문이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국악캠프를 통해 국악의 재미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 100여 명의 어린이가 공연에 참여하는 '영재 국악회',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인 '크라운해태 달콤한 국악'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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