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 43곳..11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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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 43곳..11곳 늘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3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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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지정 감사를 받은 상장사의 비적정 의견이 증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117개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법인 2230곳의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3개 회계법인이 상장사 43곳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32곳)보다 11곳이 늘었다.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감사보고서 강조사항에 '계속기업의 불확실성'이 기재된 상장법인도 85곳에 달했다.

금감원은 비적정 의견 상장법인의 증가 이유로 "감사인 지정기업의 증가와 엄격한 감사환경 조성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어 "기업과 감사인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양측의 논의 과정을 조기에 투자자들에게 공시해 감사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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