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은 강릉 출신"…일본 술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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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은 강릉 출신"…일본 술 꼬리표 뗀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3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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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주류가 소주 '처음처럼'이 일본 술이라는 루머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롯데주류의 제품들은 일본 제품'이라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

이에 롯데주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사히와 롯데주류의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공지했다. 동시에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이 모태다. 이후 1993년 초록색 소주병 바람을 일으킨 '그린', 2001년 강원도를 상징하는 '산'까지 약 90년의 정통성을 잇는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며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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