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밥상물가, 콜라∙어묵 내리고 고추장∙케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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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밥상물가, 콜라∙어묵 내리고 고추장∙케첩 올랐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2일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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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7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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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콜라와 어묵은 저렴해지고 고추장과 케첩은 비싸졌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품목 중 전월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8.0%)·어묵(-4.8%)·된장(-4.3%) 등 15개였다. 맛살은 최근 2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으며 즉석밥은 지난 3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고추장(3.1%)·케첩(2.8%)·소시지(2.8%) 등 11개로 하락한 품목 수보다 적었다. 햄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참기름은 전통시장이, 국수∙식용유∙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생수∙콜라∙오렌지주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였다. 생수, 시리얼, 국수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953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거의 변동이 없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1.2%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가 평균 11만84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11만8704원), SSM(12만7695원), 백화점(13만4963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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