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그 모습으로"…롯데푸드 '구구' 디자인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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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그 모습으로"…롯데푸드 '구구' 디자인 리뉴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2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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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장수 빙과 브랜드 '구구'에 198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특유의 황금빛 패키지와 옛 느낌의 한글 제품명을 적용해 과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구구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 땅콩과 두꺼운 초콜릿까지 5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당시부터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별 포장된 '구구 아이스크림'과 떠먹는 '구구 크러스터'까지 2종으로 운영하다가 1990년에 '구구콘'을 추가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레트로 감성 유행에 맞춰 구구의 역사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푸드는 구구 외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제품에 레트로 콘셉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인 '국화빵'은 제품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패키지를 1999년 추억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올해 3월에는 2011년 단종돼 재출시 요구가 이어졌던 '별난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별난바 톡톡'을 다시 선보였다. 이 제품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1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장수 브랜드들은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온 역사 속에서 제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며 "레트로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그 시절 추억과 재미까지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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