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조센징' 발언에 불매운동 폄하까지…"절대 안 산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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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조센징' 발언에 불매운동 폄하까지…"절대 안 산다" 분노 폭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1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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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베스베'(매끈매끈)라는 광고 카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화장품 업체 DHC가 혐한 방송을 일삼아 공분을 사고 있다.

소비자들은 DHC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해 불매운동에 불씨를 당겼다.

DHC가 자회사로 두고 있는 방송국 'DHC텔레비전'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노골적으로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했다.

이 방송에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또 다른 패널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며 역사 왜곡 발언까지 자행했다.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도 비하했다.

여기에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이 과거 재일동포를 비하하거나 극우정당을 지원한 사실이 회자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웠다.

DHC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딥 클렌징 오일, 기름종이, 슈퍼콜라겐크림 등 화장품부터 가르시니아, 다이어트파워 등 식품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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