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1486억…전년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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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1486억…전년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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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한 148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수익은 1.5% 증가한 2조37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374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총 순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9만6000명을 기록하면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3만1164원으로 8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유선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5057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24만1000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7% 증가한 417만명을 기록했다.

기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4912억원을 기록했다. e-비즈와 전화사업은 부진했지만 IDC 사업의 수익 성장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5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5G 시장을 선도해 무선 성장을 이어가고 스마트홈부문의 수익 성장세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5개시 동지역까지 옥외 5G 기지국 구축과 인빌딩, 지하철, KTX 등에서도 5G 이용이 가능하도록 커버리지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업 서비스는 스마트스테이션, 자율주행 등 교통사업 분야와 스마트 팩토리, 산업 IoT 등의 분야에서 5G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만의 네트워크 운영기술과 솔루션, 글로벌 최고 기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여 서비스 중심으로 5G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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