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그는 전날 한적 전북지사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태연은 1억 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이하 RCHC)에 가입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태연은 RCHC의 13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기부한 1억 원은 취약계층 초·중·고교 여학생들의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연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며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는 인도주의스타트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 다양한 사업에 기부자명으로 사업을 진행하거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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