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 아이드 잭' 이광수,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인 풀하우스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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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이광수,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인 풀하우스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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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권오광 감독과 영화의 주역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이 참석한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는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됐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연출한 권오광 감독은 부제인 '원 아이드 잭'에 대해 "애꾸를 상징하기도 하고 원 아이드 잭 팀을 상징하기도 하고 변화하는 캐릭터들을 상징한다. 중의적인 의미로 쓰였다"며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 토크에서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맡은 박정민은 "짊어져야 할 무게가 무거웠지만 감독님께서 제가 도일출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녹았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원 아이드 잭 팀의 사랑꾼 까치 역을 맡은 이광수는 "사랑스러운 양아치 연기를 하기 위해 고민 많이 했다. 카드 연습은 3~4개월 정도 준비해 대역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멀티 플레이어 영미 역을 맡은 임지연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제 원래 모습과 가장 비슷한 역할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자유로운 영혼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은 애꾸 역의 류승범에 대해 권오광 감독은 "류승범이 가진 카리스마를 좋아한다. 그게 원 아이드 잭 팀을 상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시간 내내 진행된 행사는 배우와 감독의 개성 있는 영화 소개 멘트로 마무리됐다. 박정민은 "카드 게임 중에 높은 숫자로도 낮은 숫자로 이길 수 있는 하이로우 라는 게임이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하이로우' 같은 영화다. 다양한 재미가 있다", 최유화는 "재미와 스릴이 올인된 영화", 이광수는 "다섯 개의 카드가 모여 힘을 발휘하는 '풀하우스'처럼 다른 캐릭터들이 모여 강력한 팀을 꾸린다", 임지연은 "꿀잼 보장 추석이 되고 싶다면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베팅하세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커 그 자체다. 큰 용기를 내서 만든 영화니 예쁘게 봐달라"는 권오광 감독의 인사로 제작보고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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