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코스피200이 조정(-7.4%)을 받았던 지난 1년 동안에도 위험중립형 RA는 2.23%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투자자산구성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 RA의 수익률이 높았다. 상반기 해외 주식을 포함한 RA의 경우 위험중립형은 10.98%, 적극투자형은 15%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안정추구형의 수익률(5.71%)은 다소 부진했다.
1년간 평균 수익률을 보면 안정추구형(2.96%)과 위험중립형(2.23%), 적극투자형(0.97%) 모두 코스피200 수익률(-7.40%)을 크게 웃돌았다.
3개월 수익률에서도 안정추구형(1.54%), 위험중립형(1.76%), 적극투자형(1.89%) 모두 코스피200 수익률(0.37%)보다 우수했다.
코스콤은 "상반기 반도체 업종 등 국내 대형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RA 알고리즘은 해외주식 또는 국내 중소형주 중심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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