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상당국은 이날 지진이 오전 5시28분 이란 남동쪽 35.5㎞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22.5㎞라고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5.9로 제시했다.
당국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흔들림이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수도 타이베이의 고층 빌딩이 흔들렸으며 사람들이 진동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했다.
타이베이에서는 1300 가구 이상 주민이 정전을 겪었고 이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