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중, 한·일 무역분쟁, 코스닥시장 사이드카 발동, 바이오 쇼크 등 부정적 이슈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인데다 공모가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면서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리소프트는 신고서 제출 후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하고 7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캐리소프트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표 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라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연내 상장에 재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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