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X류준열X원신연 감독 '봉오동 전투', CGV 스타★라이브톡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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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류준열X원신연 감독 '봉오동 전투', CGV 스타★라이브톡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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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지난 6일 CGV 스타★라이브톡을 개최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다.

지난 6일 CGV 영등포에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열린 CGV 스타★라이브톡에는 유해진, 류준열, 최유화, 이재인,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스타★라이브톡은 영화 속 독립군들의 프로필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일본군 앞에만 서면 눈빛이 돌변하는 황해철 역의 유해진은 즉흥 아이디어로 성사된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일본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칼을 발로 차 던져주는 장면이 있다. CG로 완성하려고 했는데 한번만 실제로 칼을 차보겠다고 했다. 근데 상대 배우가 한 번에 칼을 받아내 CG가 필요 없어졌다"고 전했다.

독립군 분대장 장하 역의 류준열은 "다같이 현장에서 지켜보다가 놀라서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며 "해철과 병구 사이에 있는 장하 캐릭터의 톤을 많이 고민했다. 영화 속 장하의 모습을 보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진, 조우진 선배님이 장하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아시고 여러가지 대사를 애드리브로 살려주시는 등 옆에서 캐릭터를 더 잘 잡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원신연 감독은 "혼자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절대 아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이끌고 마칠 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 제가 부족한 부분은 배우들이 모두 함께 짐을 나눠 짊어져 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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