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카스 후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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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카스 후레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6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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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가 올해 1분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맥주 매출 규모는 2017년 2조2322억원으로 2016년 2조79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2013년 3조2563억원, 2014년 3조5424억원으로 늘다가 2015년 2조733억원으로 내려앉았으나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맥주 소매 시장에서는 캔이 69.6%로 전체 맥주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페트병 20.5%, 병 9.8%, 드럼 0.1% 순으로 나타났다.

aT는 "캔맥주는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 낮맥(낮에 마시는 맥주) 등 문화가 등장하면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때문에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시장을 장악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맥주 소매 시장에서 주요한 판매 채널은 편의점으로 전체의 44.2%에 달했다. 이어 일반 식품점 15.8%, 할인점 14.7%, 독립슈퍼 12.8% 순이었다.

제조사별 매출의 경우 오비맥주가 3619억원으로 점유율 51.9%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가 1174억원으로 16.9%를 차지해 2위로 조사됐다. 3위는 419억원을 판 롯데아사히주류 IMP(6.0%)였다.

맥주 브랜드별로 보면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가 2위인 '하이트'와 4배 이상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아사히', 4위는 '클라우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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