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자산운용, 대표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선임…김기홍 회장직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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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자산운용, 대표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 선임…김기홍 회장직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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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일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 백종일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JB금융그룹은 6일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발을 디뎠다. 이후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JB자산운용 대표를 겸하고 있던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앞으로 JB금융그룹 운영에 매진하게 된다.

JB자산운용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더커자산운용'을 인수해 만들어졌다. 김 회장이 대표를 맡아 이끈 첫 해인 2015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2014년 7000억원에서 올해 6월말 6조3000억원까지 9배 증가했다. 수익성 강화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도 자원펀드를 중심으로 부동산, 증권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종일 JB자산운용 대표는 "운영 철학과 성장 경로를 이해하고 JB자산운용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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