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19개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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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19개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대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6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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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하반기에 142개 회사, 총 219개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5∼26일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 결과 142곳에서 총 219개의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는 제도다. 올해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42건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지정됐다.

회사별로는 은행, 금융투자사(이상 각 10곳), 보험사 7곳 등 기존 금융회사 41곳이 96개 서비스를, 핀테크(금융기술) 회사 등 일반기업 101곳이 123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전신청 때와 비교하면 업체 수는 61%, 서비스 건수는 108% 늘었다.

상반기에 혁신금융 사업자로 지정된 39곳(핀테크 32곳·금융회사 7곳) 중 13곳(핀테크 7곳·금융회사 6곳)은 이번 수요 조사에서도 32건의 서비스를 제출했다.

준비 중인 서비스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은행 24건, 자본시장 46건, 보험 24건, 여신전문 33건, 데이터 27건, 전자 금융·보안 28건, P2P(개인 간)거래 6건, 대출 20건, 외환 등 기타 11건이다.

인공지능(15건), 빅데이터(20건), 블록체인(28건), 인증·보안(7건) 등 총 70건은 금융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했다.

금융당국은 수요조사에 제출된 서비스에 대해 이달 중 컨설팅을 해주고 이후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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