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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시총 하루만에 약 50조 증발…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8월 05일 오후 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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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한 5일 하루 동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50조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은 1298조2000억원으로 전 거래일인 지난 2일의 1331조7000억원보다 33조5000억원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197조9000억원으로 전 거래일(213조5000억원)보다 15조70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코스피·코스닥에서 사라진 시가총액은 49조2000억원에 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42억원, 400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3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91포인트(7.46%) 급락한 569.7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가 5일 장중 6% 넘게 추락하면서 3년2개월 만에 급락에 따른 매도 호가 정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닥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6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최대 요인은 바이오발 악재였다.

앞서 코스닥 대표 바이오 기업 중 하나인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신약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공시했다. 이후 신라젠은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29.97%)까지 내려 하한가로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 73개로 구성된 KRX 헬스케어지수 역시 2314.30으로 종료해 전장 대비 10.6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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