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운대 쇼케이스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작된 쇼케이스에서 배우들은 극 중 사격 실력을 발휘해 다트 게임에 도전했다. 풍선 안에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 배우들은 열심히 다트를 던졌고 영화 속에서 화려한 칼 솜씨를 빛냈던 유해진은 연이어 다트 명중에 실패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공개된 '쾌도난마' 키워드를 통해 "영화에서도 총은 못 쏘고 칼을 사용한다. 항일대도라는 큰 칼의 무게가 상당해 쉽지 않았다"며 액션 비하인드를 밝혔다. 류준열은 키워드'전력질주'에 대해 "이 중 제일 발 빠른 인물이다. 와이어 액션을 통해 절벽은 물론 온 산을 뛰어다닌다"라고 말했다. 조우진 역시 다트 게임에 성공해 '저격수'라는 키워드에 대해 "제가 맡은 병구 캐릭터는 본능적, 동물적인 사격 솜씨를 선보인다. 류준열 씨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원신연 감독은 봉오동 전투의 기대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굉장히 뜨거운 영화다. 그 뜨거움을 더 펄펄 끓게 해준 세 배우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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