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기업 창업자 이민화 KAIST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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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기업 창업자 이민화 KAIST 교수 별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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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 최초 벤처기업 창업자로 꼽히는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케이스쿨(K-School) 겸임교수가 3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1997년 제정된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2000년에는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해 초대이사장을 맡았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를 만들고 주도했는데 갑작스런 비보에 황망하다"면서 "일본 사태를 맞아 기술벤처, 혁신벤처가 더 중요한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접해 더 슬프고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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