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값 역대 최고…KRX 금시장 거래량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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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금값 역대 최고…KRX 금시장 거래량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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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대표 안전자산 금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일 KRX금시장의 1g당 가격이 5만5410원으로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단 이틀만에 갱신한 수치로 연초와 비교할 때 19.8% 올랐다.

금 거래량도 늘었다. 이날 하루 KRX 금시장에서 거래된 금은 149㎏으로 역대 최대였다. 종전 최대는 지난 2017년 12월20일 141.2㎏이었다.

투자자별로 올해 KRX 금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누석 순매수량은 403.5㎏에 달했고 같은 기간기관은 124.7㎏, 외국인은 6.5㎏을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특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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