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이달 30일까지 전국 대학생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 방지 교육 등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 107개 대학 운동선수 8000여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정재은 선수와 수영 국가대표인 임다연 선수 등도 인권 강사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체육계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대학생 선수들에 대한) 인권교육이 행해져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뿐만 아닌 체육계 전반에 유사한 행보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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