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삼성전자, 2분기 6.6조 영업익…작년 동기 대비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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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삼성전자, 2분기 6.6조 영업익…작년 동기 대비 56%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4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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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6조1300억원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델타항공은 한진칼 주식을 303만8000주 취득해 지분율 5.13%를 확보했다. 두산그룹은 고(故) 박용곤 명예회장의 지분 분할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 삼성전자, 2분기 6.6조 영업익…작년 동기 대비 56% ↓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6조1300억원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달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조8700억원)보다 55.6% 감소했고 올 1분기보다는 5.8%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58조4800억원)에 비해 4%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7.1% 늘었다.

먼저 올 2분기 반도체 사업의 매출은 16조900억원,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매출은 지난해 1분기(20조7800억원)보다 줄었으나 지난 1분기(14조4700억원)때보다는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11조5500억원)보다 70.7% 급락해 3년여 전인 2016년 3분기(3조37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반도체의 영업이익률은 21.1%로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5.13% 확보

델타항공이 1일 한진칼 주식을 303만8000주 취득해 지분율 5.13%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경영 참가 목적이 없다고도 밝혔다.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한진칼 지분을 4.3% 보유했다고 깜짝 발표하며 KCGI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던 한진칼의 백기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델타항공은 협력사에 대한 지분 투자전략의 연장선상일 뿐이라며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었고, 향후 한진칼 지분율을 1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두산, 고 박용곤 명예회장 지분 분할 완료

두산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박용곤 명예회장으로부터 두산 보통주 14만4583주, 종류주 6272주를 상속받았다고 지난 달 31일 공시했다. 상속 시점은 지난 26일이다.

처남인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보통주 9만6388주, 종류주4181주를 상속받았으며 장녀인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은 보통주 4만8194주, 종류주 2090주를 상속받았다.

두산은 이날 또 최대주주가 박용곤 외 36명에서 박정원 외 35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박 명예회장의 사망에 의한 상속재산 분할을 완료한 데 따른 변경이다.

◆ BNK금융지주, 2분기 영업익 2468.9억…전년보다 11.5%↑

BNK금융지주가 2분기 매출 1조3736억원, 영업이익 246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달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1%, 영업이익은 11.4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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