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 사용액 214조…전년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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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사용액 214조…전년비 5.9%↑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2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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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카드 사용액의 증가세가 2분기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14조1000억원, 55억2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10.0% 증가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는 법인카드 사용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인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은 7.2%로 전분기(7.3%)와 비슷했으나, 법인카드는 1분기 -10.5%에서 2분기 0.7%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분기에 법인 대상 마케팅을 자제한 여파로 법인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었다가 법인들의 지방세 카드 납부와 영업일 수가 늘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여신금융협회는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소매업(2.8%↑) △교육서비스업(12.1%↑) △숙박·음식점업(4.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0%↑)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0%↑)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서비스업의 경우 지난 3월 초·중·고 학부모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가 전면 시행된 이후 카드 승인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 수요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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