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영업이익 3228억…전년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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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이익 3228억…전년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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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32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분기는 무선 사업 매출 반등과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로 지난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은 SKT 전체 매출의 약 3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대 사업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주요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UHD 가입자 증가로 양적‧질적 성장을 보였다. IPTV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3221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옥수수와 푹(POOQ)을 통합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 사업은 ADT캡스의 보안상품 판매 증가와 SK인포섹의 융합 보안 플랫폼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26.7%, 7.5% 증가했다.

T맵주차와 ADT캡스-SK인포섹 융합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필두로 연간 첫 1조원대 보안 사업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어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5G 초시대에서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으로 새로운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해 SKT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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