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NXP와 무선통신 컨소시엄 'FiRa'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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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니·NXP와 무선통신 컨소시엄 'FiRa' 구성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1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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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센티미터(cm) 단위의 오차 범위로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무선 기술인 '울트라 와이드밴드(UWB·Ultra-Wideband)'의 표준제정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스웨덴의 도어록업체인 아사아블로이 그룹(ASSA ABLOY Group),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NXP반도체',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와 함께 UWB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FiRa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FiRa'는 UWB의 고유 특성인 'Fine Ranging'(우수한 측정 범위)을 뜻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은 칩셋과 디바이스, 서비스 인프라가 서로 호환되는 UWB 표준과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UWB 표준을 선도해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글로벌 UWB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컨소시엄의 목적이다.

일본 소니, 무선시험 솔루션 기업 라이트포인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최초 회원사로 가입했다.

UWB는 500MHz(메가헤르츠) 이상의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센티미터)' 단위의 오차 범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한 근거리무선통신(RF) 기술로, 호환 가능한 표준을 통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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