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용량 5G DU 개발…상용망 적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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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용량 5G DU 개발…상용망 적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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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LG유플러스, 5G 대용량 DU 국내 최초 상용망 적용 효율적인 5G 커버리지 확보.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커버리지를 효율적이고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기지국 장비의 경량화와 집적화를 추진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대용량 5G DU를 개발, 상용망 적용을 시작했다.

5G DU는 스마트폰과 무선 신호를 주고받는 AAU를 통해 들어온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 코어장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용량 5G DU는 기존 대비 AAU 수용 용량을 2배로 늘려 총 36개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대용량 5G DU 상용망의 적용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AAU 수용 용량 증가에 따른 가입자 트래픽 처리 용량도 20Gbps에서 50Gbps로 2.5배 늘려 대용량 5G DU가 구축된 곳에서 속도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집적도를 높이고 장비 경량화를 통해 AAU 수용 용량 2배 증가에도 기존 장비와 동일한 크기로 개발해 국사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전략 사용량도 개선했다. 기존에 DU당 전력은 1.33㎾가 필요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DU는 대용량 1대만으로 전력 0.89㎾만 사용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 대용량 DU를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을 시작했다"며 "가입자 증가에 맞춰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커버리지 확대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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