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과 '어린 의뢰인' 아역배우들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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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과 '어린 의뢰인' 아역배우들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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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관람 후 세종지방경찰청 박희용 청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영화 관람 후 세종지방경찰청 박희용 청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어린 의뢰인이 상영 종료 후에도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롯데시네마 울산성남에서 단체관람을 했으며 29일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CGV세종에서 단체관람을 이어갔다.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이다.

이번 상영회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아이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아이해 캠페인은 '아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훈육 방법으로 학대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이날은 '아동학대, 이제 우리가 해결해!'의 약자로 캠페인명이 사용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영화 어린 의뢰인 제작사 이진훈 대표, 고양시 중산초등학교 구효성 군, 아역배우 최명빈, 이주원의 질의 응답 시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선서와 영화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 중산초등학교 6학년 구효성 군의 편지를 계기로 추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구효성 학생은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어린 의뢰인에 깊은 감명을 받고 정부 담당부처와 어린 의뢰인 제작사 대표에게 영화 어린 의뢰인을 많은 어른들과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6학년에게 보여줘서 아동학대가 없어지게 해달라는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는 아동학대가 발생할 시에 국가에서 개입하여 아동을 보호토록 하겠다"는 말로 이번 상영회와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영화를 본 후에는 이주원 군을 뜨겁게 안아주며 영화 본 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제작사 이진훈 대표는 관객들과 관계자들에게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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