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한국형 특촬물 '엑스가리온' 8월 1일 투니버스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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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한국형 특촬물 '엑스가리온' 8월 1일 투니버스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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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어린이 TV 드라마 '엑스가리온'이 다음달 1일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가리온은 일본 작품에 치중되어 있던 실사특촬물(이하 특촬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초록뱀미디어에서 제작해 총 4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무한대의 힘을 가진 강하고 신비스러운 상상의 동물을 뜻하는 엑스가리온은 우주를 수호하는 사방신(四方神)의 선택을 받은 4명의 전사들이 흑마군단과 맞서 싸우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국형 특촬물인 만큼 익숙한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 가수 김정민, 배우 권오중, 개그우먼 오나미, 걸그룹 버스터즈의 형서 등이 참여해 친근감을 더했다. 우리 고유의 사방신 컨셉과 대한민국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하는 등 국내 정서를 담아낸 영상과 스토리로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미니어처 로봇과 특수효과에 의존했던 기존 특촬물과는 달리 모든 로봇 장면을 실사 3D 작업으로 진행해 더욱 자연스럽고 웅장한 배틀 장면을 연출했다. 시트콤의 코믹 요소를 곳곳에 가미,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재미까지 잡았다.

이 밖에도 <아이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히어로 특수의상 제작자로 유명한 패브리케이터 바네사 리, 특수효과 VFX 전문기업 모팩(MOFAC), 인기 OST 작곡가 박해운 등 각 분야의 최정상급 스태프가 합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엑스가리온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투니버스에서 정규 방송되며 이후 재능TV, 카툰네트워크, 대교어린이TV, 애니맥스, KBS Kids 채널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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