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과천 푸르지오 써밋, 1순위서 305가구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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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과천 푸르지오 써밋, 1순위서 305가구 미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30일 2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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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부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주변 시세 가격으로 후분양에 나선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푸르지오 써밋'이 과천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데다가 인근에서 로또 분양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진입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마감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06가구 공급에 224명이 몰렸다.

공급 가구 수 대비 청약자 수가 많은 타입은 2가구 공급에 20명이 청약한 전용 84㎡D(경쟁률 10대1)과 1가구 공급에 6명이 도전한 84㎡F(6대1) 뿐이었고, 84㎡D의 경우 공급가구수와 청약자가 각각 3가구, 3명으로 동일했다. 나머지 15개 타입에서는 공급 대비 청약자 수가 적었으며, 일부 대형 평형에서는 단 한명도 청약에 나서지 않았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과천은 1순위 통장 가입자수가 적어 애초 지역 우선 마감이 어려운 곳"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서 1순위 마감이 되더라도 경쟁률이 높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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