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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보험, 은행, 증권, 카드 등 종합금융상품 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날 것"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7월 30일 오전 8시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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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내방형점포(Over-The-Counter dealings) '보험클리닉'으로 보험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2003년 설립한 피플라이프는 2017년 6월 개인 컨설팅업체이자 자회사인 피플라이프재무설계를 합병해 현재 소속 설계사 3500여명을 보유한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으로 성장했다. 

현 회장은 향후 우량 GA를 인수합병(M&A)해 초대형GA를 꿈꾼다. 나아가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 회장이 설계하고 있는 피플라이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Q. 올해 보험대리점 브랜드평판에서 6월까지 1위를 달렸습니다. 비결은요?

== 피플라이프는 대중들에게 브랜드 광고를 실시하는 몇 안 되는 GA입니다. 특히 프로야구 경기장, 고속도로 야립광고, 신문, 인터넷TV 인포머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회사 내 설계사로 하여금 판매에 따르는 책임감과 도덕성 및 자부심을 심어 준 것 또한 고객의 브랜드 평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특히 설계사를 대상으로 준법준수에 대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좋은 결과의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내실경영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유지율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 역시 시장에서의 브랜드 평판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피플라이프의 강점인 법인고객들과 탄탄한 고객관리시스템이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현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광고캠페인 전략은 신규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험클리닉' 서비스 전반에 대해 알리고자 했습니다.

하반기 집행예정인 두 번째 광고캠페인은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방형 점포(OTC)'를 보다 적극 부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직접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신규고객 유치 및 시장 창출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하반기 광고캠페인 모델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신뢰받고 영향력이 큰 배우 '현빈'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험클리닉의 새로운 광고는 오는 9월 편성·송출될 예정이며,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CATV를 통해 집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광고캠페인의 일환으로 TV광고 외에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매체, 유튜브의 인플루언서 채널 등 다양한 마케팅 접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보험클리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피플라이프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점두판매, Over-The-Counter Dealings)인 '보험클리닉'을 론칭하고,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보험클리닉은 보험에 대해 궁금한 고객이 직접 점포를 찾아 판매 수수료를 받는 설계사가 아닌 정식 직원을 통해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받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험클리닉을 통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진단하고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것은 물론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며, 특히 보험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상담을 해준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판매수당이 아닌 근로소득자의 안정적인 수입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객관적인 보험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클리닉은 판매를 강권하거나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보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다수의 보험사 상품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GA 본연의 기능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의 고령화 추세 및 맞춤형 보험 시장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관련법 개정을 통해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영역이 확대되면 맞춤형 보험상품은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을 상담하고 판매하는 주요 대면채널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보험클리닉의 서비스는 점포의 입지와 상담인력의 경쟁력에 의해 차별화가 이뤄 진다고 판단하고, 전국 주요도시의 점포확장과 상담인력의 공개채용 및 심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전국 광역시급 주요도시를 필두로 점포를 확장해 연내 총 70개의 점포 개설을 진행하며, 내년까지 200개의 전국 점포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쇼핑센터 70%, 로드샵 30%의 비율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상담인력은 채용확정 후 집합교육과 점포 OJT 연수를 받고 보험상품 전문가 및 보상상담 전문가로 육성됩니다. 장기적으로 금융판매전문회사의 일원으로서 고객과 지역에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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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계약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피플라이프의 전략이 있다면요?

== 계약유지율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내실경영의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반 있는 법인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설계사들의 준법이행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계약유지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모든 설계사들이 금융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유기적인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그리고 분업화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신입 설계사에게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경력 설계사에게는 테마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자사와 제휴된 네트워크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아 구성한 'R&D 네트워크 시스템' 역시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사 차원의 정책적인 가이드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를 철저하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준법감시팀에서 월 1회 이상 신입 및 기존 설계사를 대상으로 판매 및 관리에 대한 교육과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정 기준 등에 따라 설계사에게 합리적인 보상과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정책, 전략, 시스템 등이 본사 주도하에 구축·관리되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우량GA를 인수합병(M&A)하겠다는 계획을 말씀하셨는데, M&A 진행상황은 어떻게 되는지요?

== 향후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대비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GA와의 인수합병(M&A)을 검토,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10여개 기업들과 접촉해 다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석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과 구체적인 추진내용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Q. 2023년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해서도 진행상황을 말씀해주세요.

== 저희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면조직(50억원), 내방형 점포(10억원), 텔레마케터(10억원)의 성과를 통한 전체 신규계약 70억원(월 단위) 달성을 1차적인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2023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업계 1위로의 자리매김을 함과 동시에 금융판매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양적, 질적 성장에 집중 투자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기업가치 상승의 결실을 모든 구성원이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8월 안으로 회사보유지분의 25% 가량을 임직원과 설계사에게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GA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선 GA산업이 그 가치를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GA는 일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단순 판매대리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업계 전체 설계사 숫자가 보험사 전속 설계사를 넘어섰고, 판매 채널 점유율 역시 지난해 기준 50%를 돌파했습니다. 임직원 판매를 제외한 채널별 보험 모집액을 보면 GA가 52.8%(40조5656억원, 생명보험 초회보험료,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보험사 전속 설계사(23조8141억원)가 31%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금융산업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돼야 한다고 봅니다. 향후에는 GA업계가 보험 판매대행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은행과 증권, 카드, 캐피탈 등 금융상품 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유통 경쟁력이 향후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금융 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나 섬마을인 교동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삼성생명에 입사하면서 처음 보험업계에 발을 디뎠다. 2003년 퇴사 이후 독립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설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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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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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 2019-07-31 22:18:48    
대한민국의 전지적인 인물이시며 존경을 표합니다

21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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