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본자동차 수입 역대 최대…국산차 일본 수출은 32대뿐
상태바
상반기 일본자동차 수입 역대 최대…국산차 일본 수출은 32대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90727033800003_01_i_P2.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일본차 수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산차의 일본 수출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차 수입액은 6억2324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4억9380만달러)에 비해 26.2% 뛰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2015년 연간 수입액(6억5476만달러)에 육박한다.

일본차 점유율은 작년 연간 17.4%에서 올해 상반기 21.5%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 화재, 디젤 게이트 등의 이유로 최근 독일차가 주춤하자 국내에서 일본 고급차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다만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상반기 국산차의 일본 전체 수출량은 32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일본차 시장은 수입 브랜드들이 뚫고 들어가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