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실점 호투에도 12승 무산…다저스 워싱턴 4대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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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실점 호투에도 12승 무산…다저스 워싱턴 4대2 제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27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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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류현진이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12승 달성엔 실패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4로 조금 내려갔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다저스가 1대 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도지어에게 좌전안타를 맞은데 이어 로블레스와 대타 파라에게 연속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해 노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다.

터너를 3루 땅볼로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지만 계속된 원아웃 만루에서 이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대 1 동점이던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켈리가 랜던에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류현진은 패전 위기를 모면했다.

다저스는 류현진 교체 이후 8회 피더슨의 볼넷과 버두고의 안타, 상대 폭투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저스틴 터너가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4대 1로 앞서갔다.

9회말 등판한 켄리 잰슨이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실점했으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2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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