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순익은 8662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호실적의 비결로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15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0.3%포인트 늘어난 22.8%로 중기 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와 같은 0.50%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26%로 전년 동기 대비 0.10%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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